빅데이터로 간암 면역 치료의 새로운 타깃을 찾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간암 면역 치료 기술 개발
AI 요약
▲주관 연구팀 양수근 의과대학 교수 나노의학연구실
양수근 교수가 이끄는 공동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빅데이터 활용 신규 치료 기술 개발 분야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선정은 임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간암 면역 치료 타깃 발굴과 치료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수근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빅데이터 활용 신규 치료 기술 개발 분야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본 연구팀은 4년간 총 4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간암 면역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주관 기관인 본교를 중심으로 가톨릭대, 성균관대, 차의과학대 연구팀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됩니다. 이번 연구의 주요 목표는 국내외 임상 및 연구 데이터를 활용하여 간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의 신규 병인 기전이나 표적을 발굴하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비반응 및 역반응을 보이는 간암 환자 조직에서 얻은 유전체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새로운 치료 타깃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치료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비임상 동물 실험을 통해 치료 유효성과 약효 기전을 검증할 계획이며, 향후 임상 개발 가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 연구는 간암 면역 치료에서 획기적인 효율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세계 수준의 신기술 개발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양수근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해결되지 않은 다양한 난제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면역 치료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본교와 인하대 병원이 임상 빅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 분석 분야에서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연구팀은 간암 면역 치료에 대한 획기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난치성 질환 치료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축적된 기술과 데이터를 다른 질환의 치료에도 적용하여, 전반적인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