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스 탐지와 예측 AI 기술, 겨울철 도로 안전의 새로운 해법

▲이종한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와 이종한 교수 연구팀

이종한 교수 연구팀, '2024 사회복합재난 대응기술 개발' 사업 선정…멀티모달 데이터 기반 블랙아이스 탐지 · 조기 예측 AI 개발 추진 이종한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2024년도 사회복합재난안전 대응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겨울철 도로관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선제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블랙아이스 탐지 및 조기 예측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종한 교수 연구팀은 사회복합재난안전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멀티모달 데이터 기반의 블랙아이스 탐지 및 조기 예측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디지털 재난 안전 선제 대응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세부 연구 내용으로는 블랙아이스 조기 예측 모델 개발, 도로 관리자의 의사결정 지원 기술, 시험 환경 기술 등이 포함됩니다. 이 연구는 한국도로공사, 차세대 융합기술 연구원, 스마트 인사이드 AI와 공동으로 수행될 예정이며, 향후 5년 동안 3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블랙아이스의 발생 환경과 시기를 고려했을 때 탐지 영역의 확대와 광원에 구애받지 않는 탐지 기술의 고도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근거리 및 장거리 탐지가 가능하면서도 높은 정확성을 갖춘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한, 단순 기상 데이터만 활용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멀티모달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 기술은 체계적인 실증과 검증 단계를 거쳐 객관적인 정확도와 확장성을 확보할 것입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 개발이 성공하면 도로 운영 플랫폼, 정책 및 제도,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종한 교수는 “이번 연구의 핵심 목표는 블랙아이스 탐지와 조기 예측 기술 통합 의사결정 지원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국내 겨울철 도로 관리 기술 경쟁력 향상뿐 아니라 선제 대응 관리 방식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 마련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